책8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2023년 첫번째 책. 새해 첫번째로 읽을 책은 작년 한해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올해 계획을 세우면서 성장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인문관력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픽한 책이 바로 이 책을 읽기 전에 책 소개페이지에 작가 비욘 나티코의 영상을 봤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있을때쯤 전 세상에 없을것입니다"라는 내용... 비욘 나티코는 17년간 스님으로 수행을 하고 속세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며 지혜를 전파한 후, 루게릭병으로 올 초에 세상을 떠나셨다.. 경건한 마음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17년간 수행을 하며 겪은 경험들..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의 기록.. 정말 한구절 한구절 밑줄을 치지 않을수밖에 없을정도로 보석같은 내용들로 가득했다. "다른 사람을 향한 사랑을 .. 2023. 1. 4. 미키7-봉준호감독 새 영화 원작소설 복제인간 이야기여서 관심 갖은 책인데 이 책이 영화화 된다고 한다. 그것도 봉준호 감독이 총 연출하고 브래드피트가 제작하고 로버트패틴슨이 주연이라고...와~ 이 책의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이 출판 되기도 전에 브래드피트 제작사인 플랜 비에 원고를 보냈고 플랜 비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보냈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은 매료가 되었는지 영화화하기로 하고 자신의 작품이 봉준호 감독 차기 작품으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 작가는 기분 날아갈듯 좋았다고.. 작가는 양자물리학자 교수다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이다. 배경은 먼 미래인데 얼어붙은 행성 니플하임을 식민지화하기 사람을 파견해야하는데 아무도 지원을 안한다. 모두가 꺼리는 그곳을 주인공 미키반스는 혼자 지원을 하고 파견된다. 미키옆에 숫자 7이 붙은 이유는 7번째 .. 2022. 11. 22. 파친코 책 재일조선인 이야기라고해서 관심 가진 책이다. 이거 너무 재미있잖아~~😃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p.15 저 한문장으로 표현된다.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잊고 산다. 그당시 우리정부가 그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우리의 어둡고 부끄러운 역사는 학교에서 비중있게 가르치지도 않기에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잘 모른다. 심지어 조선족과 조선인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우리는 조선인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 하다. 아직 1권만 완독한 상태인데 읽기 전엔 소설 아리랑같은 심각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생각했던거보단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이 들었다. 1권은 그시대 사회적인 문제보다는 선자의 대략 30살 전까지의 가족사 .. 2022. 11. 11.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되는가 흥미로운 책이다. 전 구글데이터 과학자 출신 경제학자인 저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증된 행복, 불행 등의 순위, 결과들을 알려주고 있다. 외모에 관한 주제중 흥미로웠던 점은 우리는 모두 경쟁이 치열한 외모가 뛰어난 이성을 원하지만 행복과는 비례하지 않는다고..오히려 매력이 좀 덜해보이는 이성과의 연애가 더욱 오래가고 행복도가 높다고 말한다. 고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매력이 덜해보이는 사람중에서 상대를 찾으라고..ㅎㅎ 그리고 독서하는 행위가 행복도가 큰 활동이라고 과대평가 되어 있는데 데이터는 책읽는 행위는 실제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감정보다 덜 행복한 활동이라고 말해준다는 점이 좀 충격이었다. 실제 행복도가 높은 활동과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도가 높은 활동은 실은 차이가 있다는 점이 꽤 놀랍다. 바로.. 2022. 10.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