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송도 맥주축제에 3년만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맥주와 맛있는 먹거리들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대표 여름 축제인데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데 전 23일 토요일 주말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전날은 전야제였고 토요일이 개막식이었더라구요~(인천 사람들 다 모인듯..엄청난 인파)
지인이랑 전 5시에 갔는데도 테이블에 못앉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끝에쪽에 테이블 발견하고 끌고 와서 다행이
자리 잡았네요 ㅋㅋㅋ저희 앞쪽에 빈곳은 다 돗자리로 채워졌어요 운좋게도 테이블 get!
저희가 앉은곳 뒤쪽으로는 테이블석은 몇자리 없고 거의 사람들 돗자리 펴고 자리 잡았습니다.
사진상으론 사람 없어보이지만 이날 사람들 정말 엄청 많았어요 나중에 뒤돌아봤다가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이날 날씨도 엄청 더웠는데 5시가 넘었는데도 내리쬐는 햇빛에 얼굴이 뜨거웠어요 흐흐...
치킨을 사려고 했는데 특이하게 이번년도에는 치킨 메뉴가 없더라구요?저쪽 끝에 쪽에 한군데 있긴 했는데 너무 멀어서
그냥 닭강정으로 정했습니다. 오사카닭강정인데 20000원짜리 세트메뉴에요 ㅎㅎ
개인적으로 후라이드는 쫌 별루였고 양념은 맛있었어요~!
맥주는 수제흑맥주 1L 랑 테라 1L 샀는데...흠....그냥 컵으로 한잔 한잔 구매하는게 나을꺼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병으로 사니까 시원하지가 않더라구요....햇빛이 너무 강해서 금세 미지근해셔저 그런가봐요..ㅠㅠ
5시 일찍 갔는데도 불구하고 김범수 노래 듣고 싶어서 9시까지 기다렸습니다. 김범수는 9시 한 20분쯤 온거같아요
신곡이랑 보고싶다, 나타나, 그리고 또 한곡 총 4곡 불렀는데 '나타나'라는 노래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 마지막에 불러줘서 좋았어요^^ 김범수는 맥주 한잔도 못한데요~그래서 물(패트병)로 대신 원샷하고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프로그램 정보에는 나와있지 않는데 태진아님도 오셨구요~임창정도 오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히든싱어 임창정편 모창가수가 나오는거였더라구요 ㅎㅎ목소리가 임창정이랑 정말 똑같아서 신기하다하면서 봤네요
김범수님 공연 후 9시 40분쯤 약 5분간 불꽃행사가 진행됬습니다.
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니 스트레스가 싸악~날라가는거 같았어요.
올해는 안주가 다양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즐겁고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는 맥주 병이 아닌 꼭 컵으로 구매해서 시원하게 먹어야겠어요~!!!ㅋㅋ(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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